일상생활

선의에 거짓말이란

블루오션_제이 2009. 2. 19. 10:03

 



 

     
     
    여러분은 선의에 거짓말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아니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어제는 중국에서 온 우리 화야를 만나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아침에 집에서 나올때 저는 아내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거래처하고 저녁약속이 있어. 늦을꺼야"
    그냥 블로그 모임있었고, 중국에서 친구가 온다고 했어야 하는데
    괜히 잔소리 듣는게 싫어 그냥 회사일이라고 말한 거죠
    아내는 제가 술을 먹고 늦게 들어오는 것을 싫어 합니다
    저하고 저녁에 마주앉아 이야기 하고 싶어합니다
    (아직도 절 너무 사랑하나봐요... ㅋ)
    어쩔때는 아주 친한 친구 만난다고 해도 삐집니다
    (그주에 약속이 많은 경우죠)
    그래서 저는 가끔 선의에(?) 거짓말을 하곤 합니다
    그냥 회사약속이라 생각하면 서로 스트레스를 안받으니까요
    그런데 어제는 블로그 식구들이 준 선울을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결국 거짓말이 탄로 났지요 ㅋ
    아내가 아침에 그러더군요 . 자긴 거짓말 하는게 싫다고..
    출근하면서 생각해 봅니다
    선의에 거짓말이라는게 혹 나만의 생각인건지.... 쩝
    거짓말은 나쁜 것이지요
    하지만 전 선의에 거짓말은 가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랑하니까요..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어제 화야를 만나서 이쁜 화야 실컷 보았습니다
    맛있는 것도 먹고..
    근디 이상한 것은 처음 만낫지만 전혀 어색한 느낌이 없더라는 것..
    뭐 블로그에서 본지 한 5년되서 그런가?
    편하고 이쁜 제 막내동생의 모습이었습니다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트맨의 슬픈 이야기  (0) 2009.03.13
      금니 10개 할꺼야!!  (0) 2009.02.24
      자식 키우기는 힘들다  (0) 2009.01.22
      기도  (0) 2009.01.20
      빈집에 온기 불어 넣기  (0) 2008.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