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는데 있어서 모든 것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내가 아무리 차를 조심해서 운전한다고 해서 모든 사고를 피할 수 없지요
음주운전 차량이 와서 덤비면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만남에서도 내가 아무리 진심으로 대한다고 해도
모든 사람이 나를 이해하고 인정해 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관계는 정말 보이지 않는 벽들이 많습니다
인종,민족,고향,소속단체..
이런 것들이 관계를 친숙하게도 하지만 장애가 되기도 하죠
사이버 만남도 그런 것 같습니다
만남과 만남 속에서 좋고 나쁜 일들이 수없이 생겨 나지요
슬픈 것은 내 의지와 관계없이 서로의 오해 때문에..
여러 사람간의 복잡한 의견 다툼 때문에..
그리고 사람과 사람의 엇갈린 만남들 때문에..
사이버 만남이 안타까운 마침표를 찍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냥 느낌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이렇게 사정 때문에 자주 오지 못하더라도
가끔 나타날 때 저를 보고 미소 지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합니다
저를 아주 좋은 사람으로 기억해주기 보다는
그냥 느낌이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오랜만에 들어와서 뜬금없는 소리 하고 갑니다 ㅋㅋㅋ
1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