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우리는 매년 처가에서 김장을 했습니다
지난 겨울 김장할 때는 아내가 몸이 아팠습니다
날은 잡았고.. 절인 배추도 배달이 오니
일정대로 진행을 했지요
평소 시다바리만 하던 저는 처음으로 자청해서
배추를 버무렸습니다 아내를 돕기 위해서요
그런데.. 그날...
나에게서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습니다
제 속도가 엄청 빨랐지요 ㅎㅎ
처가 식구들이 잘한다고 칭찬하고
와이프도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장인어른이 맵게하지 말라고 해서
고추가루를 덜 넣어서 그런지 맛이 좀
떨어지더군요..
혹시 내가 잘못한게 있나??
암튼 내년에도 한다면 더 잘해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