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아빠 힘내세요~

블루오션_제이 2006. 11. 16. 11:12



 
 

 

 

    어제 인터넷에서 글 한편을 읽었습니다
    가계사정도 힘들고 직장도 어려워져서
    힘들어 하는 한 남자분 이야기였는데요
    사정이 힘들다보니 아내와도 짜증내고 다투게되고
    그렇게 어려워 하던 중에..
    5살짜리 딸아이가 노래를 불러주더랍니다
    아빠를 위해서요..
    그래서 부부는 울며 웃으며 감동했답니다
    그 노래 제목이 바로 "아빠 힘내세요" 입니다
    가슴이 찡하더군요..
    우리 딸도 이노래를 자주 부릅니다
    참 기특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이놈 정말 행복하게 키워야 하는데..
    하는 어깨의 부담감도 느끼게 됩니다(노래 부를때) ㅎㅎㅎ
    하지만 우리 부모들 이맛에 사는거겠지요? ㅎㅎ
    딩동댕 초인종 소리에 
    얼른 문을 열었더니 
    그토록 기다리던 아빠가 
    문앞에 서 계셨죠.
    너무나 반가워 웃으며 
    아빠 하고 불렀는데
    어쩐지 오늘 아빠의 얼굴이 
    우울해 보이네요
    무슨 일이 생겼나요
    무슨 걱정 있나요
    마음대로 안되는일 혹시 있었나요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어요
    
     
    아빠 힘내세요 [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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