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느낌
핵폭탄 같은 거리응원 문화
블루오션_제이
2006. 6. 14. 09:32
2002년 월드컵은 우리나라에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거리응원 문화!! 브라질처럼 전통적인 축구 강국도 아니고.. 잉글랜드처럼 축구종주국도 아닌데 우리의 거리응원은 한일 월드컵이후 우리국민의 대표적인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이번 독일에서도 우리 거리응원을 따라한 거리응원이 벌어진다네요 전 처음엔 거리응원을 참 이상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을 싫어하는 성격 탓이기도 하지만 도데체 언제부터 우리가 축구에 저렇게 관심이 많았다고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하지만.. 우리의 거리응원 문화는 체험해 보면 정말 멋지더군요.. 수백 수천 수십만이 모여서 함께 열광하는 그열기!!! 아마 거기서 발산되는 에너지의 힘을 모으면 핵폭탄에 버금갈듯... ㅋ 우리가 월드컵 16강에 오르지 못한다면 거리응원은 금새 시들해 지겠지요 (물론 브라질과 결승에서 만나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거리응원 문화는 1회성이 아니란 것이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축구든 야구든 큰경기가 있을때 거리응원 문화는 다시 부활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브라질의 쌈바 축제와 같은 국민적인 축제 문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어찌보면 우리의 거리응원 문화는 우리나라의 거대 축제 문화로 우리 국민들의 놀이문화를 선도해 갈 것 같습니다 옛부터 잘노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고 합니다 이번 월드컵 다시 4강, 아니 결승까지 진출 하고 우리 국민은 거리응원을 통해 모든 근심걱정을 태워버렸으면 합니다 잘놀고 일잘하고 잘삽시다!! 아자자!!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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