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손주 보셔야죠

블루오션_제이 2006. 5. 21. 11:46
    
    어제는 아는 선배님 딸 결혼식에 다녀 왔습니다
    (아는 분은 누구신지 아십니다)
    꽃 같이 이쁜 신부.. 
    흐뭇하면서도 서운한 표정의 선배님....
    신부의 행복한 앞날을 마음으로 기원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치과 확장개업식에 가서
    딸이 결혼한 선배님을 다시 뵙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사말로 말했죠
    "손주 보셔야죠?"
    ㅋ~ 그러자 선배님은 그런 소리 말라고 하시더군요..
    하기야..
    손주 본다는 것은 할아버지가 되는 일이니 좀 그런 기분도 들겠죠? ㅎㅎ
    하지만 자식을 결혼시키고. 또 손주를 본다는 것은
    내가 나이를 먹는 다는 의미이며
    내가 세상에 남기고 가는 나의 분신들이 만들어져 간다는 것이겠죠?
    
    또 내 삶의 의미이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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