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약국가는 길

블루오션_제이 2006. 4. 1. 16:15


     
    지난주부터 둘째아이와 같이 동네 병원에 같이 가고 있습니다
    저는 편도선염..
    둘째는 콧물감기..
    지난주에는 병원과 약국 가는 것을 싫어하던 아이가
    이번주에는 저에 손을 잡고 깔깔거리며 잘 따라옵니다
    병원에 가면서도 웃는 이유가 있지요 ㅎㅎ
    일딴 병원에서는 가자마자 병원에서 애들 보라고 놔둔
    만화책을 재미있게 봅니다 
    그리고 약국을 가서는 
    저에게 약국에있는 티메이커에서 코코아를 뽑아달라고 합니다
    한잔 뽑아주면 무척 맛있게 먹습니다 
    집에서는 키 안큰다고 단것을 잘 안먹이거든요.. ㅎㅎ
    하지만..
    어쩌다 오는 약국... 그것고 아파서 오는 약국..
    코코아 한잔에 우리아이가 즐거움을 느낀다면
    그것도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아이들에게는 사소한 것도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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